순수산
2007. 10. 30. 09:24
♤♤순
♡♡수
◇◇산
우리 가족 이름 끝자리 하나씩 엮어 만든 “가족신문”이다.
처음엔 아들의 숙제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사명감으로 한달
가족뉴스를 전한다. 가족뉴스라는 것이 그야말로 가족사이다.
현재 2007년 9월호까지 64호를 발간했다. 매달 발행하는 가
족신문은 A4 용지 8매로 투명화일에 꼬박꼬박 정리해둔다.
워낙 두 남자(남편, 아들)들이 원고를 주지 않아서 항상 독촉
하지만 어찌하겠는가 감성에 무딘 남자들을 탓할수는 없지.
아주 아주 나중에 본인들의 글이 없어서 후회할망정 지금
열심히 꾸준히 만드는 것이 나의 할 일이다. 평가는 나중에
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