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산 이야기[1]/여행, 떠나는 기쁨

목포 갓바위, 어민동산2

순수산 2008. 5. 6. 13:23

중2인 울 아들 모습이 이렇게 변해가고 있어요. 머리스타일은 중국인 뺨치고 쫄쫄쫄 바지는 엉덩이 다 보이고 얼굴에는 분화구가 여기저기 터져있고 목소리는 걸걸하고...

큰아들,큰사위를 양쪽에 거느린 울 아버지 세상 부러울것 없으신 표정이다. 

귀여운 울조카들과 아들

엄마것 썬그라스 쓰고 머리카락은 최대한 앞으로 모아 얼굴 작게 만들고 키가 작다며 꼽발 서고 최대한 이국사람 풍기는 귀여운 녀석.... 외숙모는 다 보인다.

귀 밑에서부터 올라가는 기하학적 머리스타일 아들과 제일 얌전하게 사진찍기에 응한 태형군... 늠름하다.

빛난다. 썬그라스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