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모임-메밀꽃 필 무렵
아빠가 가장 자랑스러워 나중에 아빠처럼 119 소방대원이 되겠다는 small 윤수
내조를 정말 잘하는, 남매를 예쁜 인형처럼 잘 양육하는 울 친구 핸...
1살 터울이니 누가 오빠고 누가 누나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친구처럼 잘 지내는 남매지간.
그러니께...
역사는 여기서 시작된다.
원래 사총사였는데 한 친구는 서울에 살고 우린 1990년 3월에 만나(직장동료) 지금까지
부부동반으로 만나니 우리의 우정이 20년이 되어가고 있다.
참 많은 추억을 쌓고 지금까지 이어져 가고 있는데 다들 좋은친구들이다.
가운데 서 있는 사람이 유난히 다리가 예쁘다. 원래 소실적에 나는 조선무 다리였는데...
지금은 (6-4-5)이다. 알 사람은 다 아는 일급비밀 암호 하하하하.
이것을 보고 풀빵 父子 라 한다. 어쩜 이리도 닮았을까...
이 가족 오늘 모기에게 영양가 좋은 피로 헌혈했다.
모기도 한약사 가족은 알아보는 영특한 면이 있다.
에고, 풀만 먹고 사는 우리 가족은 모기가 왕따시켰다.......
친구 형.으로 항상 웃음을 달고 사는 즐거운 가족...
1년을 살았다고 하는데... 남편 왈 10년을 산 것 같다고 하소연을 털어놓는디...
외조를 엄청 잘해서 친구는 편안한 결혼생활을 하고
아들녀석은 엄마 편하게 식사하고 물놀이하라고 항상 아빠만 찾는 효자중에 효자이니...
친구는 정말 결혼을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들을 안고 있는 사진은 컨셉 중에 컨셉이다. 하하하하
11개월 민규가 제일 좋아한 시원한 개울...
이 전부를 드러내고 좋아하는 모습이 귀엽다.
안경가족...
어느 순간 아들이 내 키를 넘어 든든한 어깨친구가 되었다.
겨우 모임에 모.시.고 온 울 아들 large 윤수
그러니께... 이 모임은 윤수가 둘...
윤수 엄마 둘, 윤수 아빠 둘.... 이름으로 에피소드는 하염없이 쏟아진다.
독사진 아주 비싸게 찍었다. 웬만해서는 포즈를 안 잡아주는데...
물 맑고 시원한 오히려 춥기까지 한 토요일 오후 한재골에서 Z모임을 가졌다.
건강한 모습으로 즐겁게 개울에서 놀고...맛나게 음식 먹고 옥수수와 자두도 먹고...
다음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