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산 2010. 1. 18. 16:48

 

 

 

해도해도 끝이 나지 않는 이야기......

넘버쓰리가 뭉치면 이야기는 끊임없이 이어진다.

빛 좋은 겨울날.....

내가 좋아하는 두분을 모시고

모처럼 여유있는 점심을 먹게 되었다.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들....

서로 챙겨주고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는 진솔한 분들...

막내인 나를 늘 이뻐해주시는 두분 덕분에

나이를 잠시 잊어버린다.

 

레스토랑에서 아래 음식들을 맛나게 먹고....

서빙하는 여직원이 참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고...

우리의 사진을 기꺼이 찍어주신 싸장님께도 고마운 날이였다.

 

못다 한 <사실 엄청나게 이야기 했는데...ㅋㅋㅋ>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나님 집으로 갔다.

허리통증으로 끙끙 앓으면서도 동생들을 위해 과일과 원두커피를 손수 준비해주신 한나님...

감사하고 고마웠다.

우리는 헤어지면서도 서로 아쉬워....

또 만나자고 했다.

 

정말로 자주 만나면

자주 보고 싶은가 보다.

일주일만 못봐도

보고 싶은 그분들이다.

건강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