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진 인생
값진 인생
당신은 어떤 자세,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살고 계십니까.
장안대학교의 강헌구 교수는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저는 진짜 인생이 무엇인지 심각하게 고민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작은 대학이지만 교수라는 직업을 가지고 성실하게 살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심각하게 제 자신에게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너는 오늘 할 일에 설레고,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자랑하고 싶고,
세상이 온통 내 것인 양 달콤한 도취에 빠지며 살고 있는가.’“
여러분의 답은 무엇입니까?
자신에게 되물어봅시다.
-[헬로QT 1분 묵상] 중에서-
20년 이상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오늘 일에 설레냐고?.
오늘 해야 할 업무에 눌려서 산다.
갈수록 일은 디테일해지고 책임감은 더 많아진다.
매일 바쁘고 정신없어서 정작 하고 싶은 일을 늘 뒷전이다.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자랑하고 싶냐고?
무슨 일(밥벌이)에 대해서 자랑한 적은 없다.
그냥 한 곳에 오래 근무하다보니 노하우가 생기고 주변사람들이
나에게 많은 것을 물어보고 나또한 이 일에 대해서는 완벽해지려고 노력한다.
자랑까지는 아니지만 경력이 생겨 좋은 점이 많다.
달콤한 도취에 빠져 사냐고?
결혼생활 19년...
신혼초도 좋았지만,
지금도 신혼초처럼 좋다.
형상은 다르지만 본질은 같다.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고 배려하며 친구처럼 연인처럼 살려고 한다.
내가 아는 최고의 남자가 남편이라 체면을 걸며 산다.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게 되어간다.
내가 사랑받는 사람이라고 생각할때
나는 세상 중심이 되고
나는 소중한 사람이 되고
나는 자존감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나는 도취까지는 아니지만
인생을 즐겁고 달콤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