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산 이야기[1]/생각, 사유의 공간

민기는 요즘 모습(10개월째)

순수산 2006. 3. 22. 15:45

 

"미래의 컴퓨터 프로그래머"

신기해하는 자판을 손가락으로 치는 것이 아니라

온몸의 힘을 실어 팔로 내리친다.

망가지기 일보직전이다.

그래도 폼은 좀 난다.

 

 

우리집 근린공원 잔디 축구장에서 푸른 인조잔디를 유모차로 밟고 한 컷

필드에 내가 뛰어야 하는데 아쉬울 따름(발가락이 근질근질하다)

 

 

구도가 잡힌 컨셉이다.

화장실 문 바로 뒤에 식탁 의자에 앉아 스타트 화분을 배경삼아...

듬직한 모습이 꼭 그룹회장 포즈이다.

입술에 침만 좀 없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런데 자세히 보니 목(?)이 없다.

정말 무섭다. ㅋㅋ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