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읽은 책에서 알게 되었는데 우리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다는
1초 안에 참으로 많은 일들이 벌어진다는 현실을 알게 되었다.
인터넷 사용시, 다음 화면으로 이동할때 3초만 뜸들여도 속도가 늦는다고 타박하는 현실...
언젠가부터 우리는 1초, 2초, 3초 단위로 살고 있다.
여유도 없고
더불어 함께도 찾아보기 힘들고
배려도 찾기 힘들고
개인주의가 팽배한
나만 생각하는
그런 현실속에 살고 있다.
2박 3일 제주도 여행에서
이른 아침 울황제와 산책길에 나섰는데, 단둘이 생각지도 못한 해맞이를 하게 되었다.
부지런한 우리 부부에게 주신 선물이였다.
그 찬란한 태양을 맞이하며 우린 많은 다짐을 했다.
날마다 뜨는 해라지만 그날의 해는 남다르게 느껴졌다.
제주도 푸른바다 위에 뜨겁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남은 삶을 뜨겁게 열정적으로 살고 싶다.
2분 30초 안에 없던 해가 저 수평선 아래에서 서서히 떠올랐다.
'순수산 이야기[1] > 여행, 떠나는 기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향긋한 허브동산에서 잠시 휴식 (0) | 2011.09.29 |
---|---|
[제주도] 성산 일출봉에서 인증샷은 필수 ! (0) | 2011.09.29 |
[제주도] 미천굴의 자연 에어컨바람과 승마체험 (0) | 2011.09.26 |
[제주도] 스프링 목마를 타 보셨나요? (0) | 2011.09.22 |
[제주도] 안개 자욱한 절물휴양림, 대박 (0) | 2011.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