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산 이야기[2]/여행,일상을 벗다 81

[고흥] 거금도 둘레길, 거금대교 자전거, 녹동 장어거리를 여행하다

[연소 해수욕장] 고흥 거금도 둘레길로 나선다. 둘레길 중 제 2구간인 솔갯내음 길을 걷는 다음 바다스파랜드에서 씻고 녹동 장어의 거리에서 식사를 하고 돌아오기로 한 일정이다. 남편과 둘이 떠나는 여행인데 상황이 된다면 거금대교에서 자전거를 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거금도는..

[강천사] 시원한 계곡물과 단풍 숲길에 빠지다

[병풍 폭포 앞에서] [병풍 폭포 앞에서/같은 장소 다른 느낌] 광복절 휴일을 맞이하여 어디로 놀러갈까, 생각해 봤다. 그러고 보니 우리부부 잠시도 가만히 있는 스타일이 아니다. 먼저 아들과 함께 이성민 주연의 <목격자> 영화를 조조 프로로 봤다. 그리고 아들은 집에 데려다 주고 ..

[구례] 올여름 피서는 수락폭포에서 잘 보냈다

[구례 수락폭포] 숨 쉬기도 힘들만큼 폭력적인 더위는 휴가다운 휴가를 보내기도 힘들게 했다. 3년 전에만 해도 여름 휴가때 한라산 등산을 했을 정도로 견딜만한 더위였다. 작년에는 베트남 다낭여행도 다녀왔는데 올해는 도통 엄두가 나지 않는다. 에어컨바람을 쐬면서 건물 안에서 시..

[장성 입암산성] 운동으로 흘린 땀은 기분 좋다.

7월 7일, 이주 전만 해도 장성 입암산성은 계곡의 물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장마가 바로 끝난 시점이라 물이 많았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다. 7월 21일 권사 친구들과 함께 갔던 입암산성은 가뭄에 계곡이 말라있었다. 물소리라도 들으며 산행을 했다면 더 시원했을텐데, 우리는 습한..

[외도여행] 뜨거운 햇살 속에 한바탕 시원하게 웃다

[외도 보타니아] 독수리 오자매 중 세자매 부부만 외도에 다녀왔다. 경남 거제 장승포항에서 쾌적한 유람선을 타고 해금강을 거쳐서 외도로 들어가는데 50여분 걸리는 코스를 선택했다. 외도에서 나올때는 선착장까지 25분 정도가 소요된다. 외도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타..

[무주여행] 향로산자연휴양림 모노레일, 무주산골영화제, 머루와인동굴

[인공폭포] 무주 향로산자연휴양림을 다녀왔다. 이번에는 당일코스 여행으로 가볍게 잡았다. 1박은 다음에 하기로 했다. 마침 무주 산골영화제 기간이라 모처럼 극장이 아닌 곳에서 영화도 보게 되었다. 맞벌이인 우리부부는 쉬는 주말이면 될수 있으면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을 하려는 ..

[제주도 여행] 우도에서 바람 맞으며 전동자전거 탔다

[성산일출봉] 전직원들과 함께 2박 3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최근 입찰 낙찰 큰 건이 성사되어 대표님이 직원들에게 보너스 개념으로 떠나게 된 여행이다. 협력업체 대표 몇 명을 포함해서 일행은 총 19명이다. 비행기 예약은 늦은 상태라 완도항에서 제주도까지 1시간 40분 소요되는 ..

[강진투어] 석문공원 사랑+구름다리, 다산기념관, 마량향까지

[노적봉 전망대에서] 초행길은 서툴기 마련이다. 몇년 전에 장흥 사자산을 처음 갔을 때 가시넝쿨 헤치며 힘들게 다녀온 후 우리부부는 다짐한 것이 있다. 절대로 등산객이 별로 찾지 않는 알려지지 않는 산은 가지 말자였다. 무엇이든 처음은 익숙치 않아 어리버리하게 된다. 산행이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