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산 이야기[2]/힐링,나의 산얘기

순천 강천사 (친구)

순수산 2008. 8. 16. 09:36

오디까지 넣어서 정말 놀라운 맛을 자랑한 친구의 제육볶음과 친정어머니가 해주신 배추김치 무김치 갓김치...

세상에 이런 별미가 있었던가. 아침일찍 8시에 도착하여 자리잡아 아침밥을 먹는 모습이다. 그 새벽에 나는 이 맛난

음식으로 밥을 두그릇이나 먹었다. 자연의 경치가 맛을 더했으리라. 같이 했던 동행자가 맛을 더했으리라. 아마도

우리가 강천사에 두번째로 도착한 부지런하고 지혜로운 방문객이라고 자화자찬도 맛을 더했으리라.

"친구~ 앞으로 종종 꼭 같이 가자. 갈때는 고기반찬 또 해와~"

 

강천사 가기 전날 예쁜 샌들을 사서 기념으로다가 한컷

예쁘기도 해라... 요놈들 아주 신나게 놀았다. 줌마들의 대리만족자들이다. 수영복까지 입고와서 물에 풍덩~~~ 

일단 사진을 찍어놓고...

이 모습이 나중에는 아주 흠뻑 젖었다. 원없이 8시부터 놀았다.  

물안경까지 쓰고 고기를 잡는다고... 아휴 귀여워라...

이 돌의 정체가 무엇이냐 하면...

"집사님~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색깔이예요. 사진 찍어주세요..."

아이들이 상상력에 한방 먹었다. 맞다 아주 그럴듯 하다. 특히 빨간색은... 

닮은꼴... 친구네 가족사진 

엄청 귀엽다. 누가 4학년이라 하겠는가~~~

미키마우스가 한몫한다.

절대 그녀는 4학년이 아니다.

3학년 4반정도...

말투는 2학년 8반정도

'담에 뭐 맛있는것 사주겠지 ' 하하하

힘든 일 있을때 이 사진보고 맘껏 웃으시라.

친구의 고의와 억지로 겨우 만든 S라인과

사진은 활짝 웃을때 그 순간을 잡으라고

코치까지 해서 찍은 것인데

우리의 찍사님이 어느정도 감안하신것 같은데...

그냥 웃자... 하하 호호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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