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산 이야기[1]/생각, 사유의 공간

딸기가 무서워요

순수산 2009. 3. 16. 12:02

 

 

아는 분이 딸기 한상자를 선물로 주셨다. 그런데 엄청 크다.

그래서 반으로 잘라 담아놓았더니 그나마 한입에 넣을 수 있었다.

정말 딸기 두개만 먹어도 든든했다.

<아이구, 뻥쟁이>

 

 

그런데 이렇게 가깝게 사진을 찍으니

딸기가 무섭다.

이런 딸기를 달콤새콤하게 먹었다니.....OTL

 

아마 내 피부를 이렇게 세밀하게 찍었다면

앞으로 얼굴 들고 못 다닐 것이다.

울퉁불퉁 파인애플이 친구하자고 하면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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