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산 이야기[2]/조카,나의 엔돌핀

민채의 돌잔치

순수산 2008. 6. 16. 10:16

울 조카 민채의 성장과정이다.  

민기는 한참 말썽을 부리는 4살이라 예쁘면서도 말 안들을때는 밉다.

그런데 울 민채는 그냥 예쁘다. 순둥이다. 감기로 몸의 컨디션이 안좋을때만 빼고...

민채에게 첫돌은 남다른 의미가 크다. 계속 아파서 병원입원도 여러번...

하지만 이제 건강하게 엄마아빠 외할머니(민채는 외할머니한테 정말 잘해야 한다.)의 꿈나무가 되리라.

형제의 얼굴이 어찌나 쌍둥이처럼 닮았는지 백일때 빡빡깎은  모습을 제 아빠까지 구분을 못했으니...

사진촬영에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지만 고진감래.

단란한 전형적인 4인가족이다. 넘 예쁘다. 우측에 아기모텔이 왔다가 울고 갈만큼 예.쁘.다. 

드디어 고무신을 부여잡고 촬영을 마쳤다. 

다리도 불편하기고 연로하셔 아이를 보기에는 정말 힘이 부치는데...

자식이 뭔지. 딸이 힘들까봐 아이 둘을 보시고 ...

사위한테 감사장을 받은 가슴 찡한 장면이다. 

"축복의 모태신앙인 민채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다오. 엄마 아빠의 희망이 되어다오.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는 멋진 자녀가 되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