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산을 같이 올라가봐서 안다. 이번 월출산행이 엄청 팀장님한테 힘들다는 것을...
그래서 단단히 마음먹고 오르기를 부탁부탁했으니...
웃고 있는데 영 경직된 표정이다. (에고 엄청 힘들게 올랐던 억새밭이다.) 그렇죠.
사진 안찍는다며 손사래를 치더니만 카메라 들이밀면 각도는 항상 얼짱각도... ㅋㅋㅋ
그라니께 나도다 더 날씬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바위에 붙어서 사진을 찍었으니... (엄청 귀엽게 나왔네)
위험을 무릅쓰고 사진을 찍었으니...
역시나 울 팀장님은 산행보다는 목욕탕행이 훨씬 신나는 일인데...
수건을 본 순간 목욕탕이 생각났다.
목욕탕에서는 VIP 고객인데 산행에서는 영~스타일이 나오지 않는다. (맞죠)
엉덩이만 닿으면 일어나려고 하지 않으니...
사진 찍자고 배경 좋은 곳으로 가보라면 안찍는다고 한다.
그래서 찍사가 인물을 중심으로 360도 회전하여 찍어야 했다.
롱다리처럼 나왔다. 기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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