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산 이야기[1]/생각, 사유의 공간

사도반 야외수업(체육관에서 스트레스 팡팡 날려~)투

순수산 2010. 4. 14. 17:22

 

 

<감베로니 스파게티>

 

우리교회 카페의 음식을 처음 먹어보는 나는 먹기 전에 사진에 담았다.

이름도 어려운 스파게티가 정말 맛있었다.

5명씩 앉아 메뉴를 다들 다르게 시켰으니

저렴한 가격으로 5가지 종류의 음식을 먹어본 셈이다.

 

카페 또한 우리교회 분들이 봉사하는 것이라

일반 카페와는 차원이 다르다.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주방에서 정성드려 음식을 만들어 주시고

바쁜 시간 쪼개어 친구 집사님이 음식 서빙을 해줬다.

 

에피타이저

 

비후까스

 

소고기 덮밥

 

<봉골레 스파게티>

 

 조만간 좋은분들을 모시고 우리교회의 자랑인

맛과 멋이 있는 음식을 대접해들여야겠다.

 


 

 총 25명인 남녀합반 사도반이 한자리에 모여 사진찍기까지의 모습을 담아봤다.

 

유미남(?) ~~언니 옆에 앉아라.

 

자, 사이사이 보기좋게 앉아봐.

 

부부들도 사이좋게 앉으렴.

<우리반에 부부가 세팀이 있다.>

 

뒤에는 앉아서 정리하겠지.

유미남..우리는

"야~야 야야야야 야야야야야야~~ 꽃바구니~~~"

운동회 하면 흔히 하는 노래나 부르자.

 

자, 마지막 한사람 앉으면 오케이한다.

 

자, 완성 찰칵~~

 

맑고 밝게 웃는 사도반 화이팅~~~

 

초등학교 선생님인 유집사는 학교에서 배구선수인가보다.

이날 수족구하는데 남자 두몫 이상을 해냈다.

못하는 것이 없는 열성파 집사님.

오늘 이 시간 이후로 유미남으로 불러야겠다.

팔 걷어붙친 저 근육질....내 옆의 든든한 모습이 유독 뛴다.

 

그 넓은 체육관을 뛰어다니며 운동했지만

한사람도 다치지 않고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흘린 땀방울만큼

앞으로 사도반으로서

예수님의 멋진 제자가 되어

주신 달란트대로 사역의 현장에서

빛이 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