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식혀줄 나를 위한 셀가족의 선물/ 몽계(?) 폭포>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직원인 셀가족이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폭포사진을 핸드폰으로 찍어서 보내왔다.
그도 그럴것이 나는 사각의 틀에 갇힌 사무실에서 좋지도 않은 에어컨 바람에
계산기만 열심히 두드리는 내 업무 속에서
한장의 이 사진은 타는 목마름을 해갈해줬다.
그도 그럴것이 나는 어쩌다가 1년에 한번 갈까말까하는 계곡을...산을...
우리 셀가족은 이곳이 일터란다.
무지 부럽다.
간혹 현장감 도는 멋진 사진을 핸드폰 카메라에 찍어 이렇게 보내주니 참 고맙다.
공기 좋고 산새 좋고 바람 좋은 근무환경으로 인해
아마 백살 넘게 살 것 같다.
그럼그럼..
<사랑의 도시락>
소풍이나 가야 싸게 되는 도시락을....
우리 셀가족은 이렇게 맛나게 깔끔하게 준비해서 근무현장(?)인 계곡에서 먹었단다.
참 좋조잉~~~
아삭아삭 씹히는 김치에 김밥장사가 울고갈 저 예술같은 김밥
입맛 당깁니다~~~
남들 다 노는 휴가철이나.....단풍철이 성수기이기에 조금 바쁘겠지만...
그외에는 내 보기에 참 좋은 근무처다.
대자연을 벗삼아 일하다보니
보기에는 작은 몸집이지만 얼마나 마음이 크고 호탕한지
내가 배우는 것이 참 많은 셀가족이다.
나는 오늘도 셀가족한테 큰 선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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