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산 이야기[1]/생각, 사유의 공간

맥스웰 향기가 좋아요

순수산 2011. 1. 24. 08:48

 

 

< 맥스웰 향기>  표지

 {전용성의 해외기행/마카오 편 1}


 

<맥스웰 향기>는 동서식품 사외보 격월간 잡지이다.

매달 교양잡지도 구독하지만 이 잡지가 마음에 든다.

50페이지 정도의 작은분량이지만 종이 재질도 좋고

내가 보고자 하는 내용이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알맞게 쏙쏙 들어있다.

 

 

그 중에서 가장 먼저 기대되고 읽게 되는 코너는

<전용성의 해외기행> 이다. 왜그럴까? 생각해보니,

 

  {전용성의 해외기행/마카오 편 2}

  {전용성의 해외기행/마카오 편 3}


1년에 한번 해외여행 가기도 힘든데, 아니 내 경우에는 몇년에 한번이다.

틀에 박힌 삶의 일탈을 이 코너를 읽으면 잠시나마 탈출이 된다.

여행 후기라는 것이 너무 자료적이며 딱딱하면 재미가 없는데,

이분은 디테일하고 사실적이여서 편하고 쉽게 읽힌다.

그리고....사진과 글과 그림까지 겸비하니 훨씬 생동감이 넘친다.

 

 

여행하며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리는 업이라...

얼마나 멋지고 아름답고 행복한 직업인가. 적어도 나에겐 그렇다.

 

내가 가지 못한 길에 대한 미련이 항상 남는 법...

내가 망설이며 하지 못한 일에 대한 후회감...

 

그러나 간접적이나마 접해보는 해외여행 후기를 통해

편하게 앉아서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ㅋㅋ

 

얼굴도 한 번도 못본 전용성님의 열렬한 팬이기에...

<순전히 글과 그림과 사진에 빠졌다.>

이 여행담을 읽고 꼭

독자의 소리 코너에 엽서를 써서 보내면

당첨 되어

간혹 이런

<이번호에도 당첨되었다>

 

 

자사 식품인 커피선물을 받게 된다.

내가 좋아서 엽서 쓴 것인데....

선물까지 덤으로 주시니......

<천명이 넘는 독자들이 엽서를 보낼텐데...그 중에 몇 사람

당첨된다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나는 몇번 받아봤다. ㅋㅋㅋ>

그러니

내가 어찌 이 잡지를 몇년째 사랑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전용성의 해외기행> 편을 스크랩 해놓고

기회가 되면 소개한 나라들을 여행하고 싶다.

그러려면 오늘도 열심히 살자. 발바닥에 땀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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