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산 이야기[1]/생각, 사유의 공간

어린 순

순수산 2011. 1. 27. 08:43

 

하루종일 눈코뜰새 없이 일을 했는데,

퇴근시간이 되었는데도

일은 여전히 많습니다.

 

 

 

요즘 저는 일에 치여 살고 있습니다.

팔팔한 20대 때에는 이보다 더 많은 일을 했어도

거뜬했는데, 제가 나이(?)를 먹어서

감당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팀장님~ 여기 좀 봐 보세요~너무 귀여워요."

오늘따라 예쁘게 보이는 장대리의 호들갑에 자리에서

일어나 귀여운 녀석(?)을 보러 갔습니다.

"뭔데? 그렇게 난리야!"

"여기요 여기~"

 

 

 

"여기?"

"아니요, 여기요~"

 

 

<어린 순>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우리 사무실에 있는 나무들인데, 이 녀석들 이름 저는 모릅니다.

일이 너무 많아 머리가 지끈거렸는데, 오늘의 주인공 어린 순을 보는 순간

머리가 조금 맑아졌습니다.

보면 볼수록 귀여운 녀석입니다.

이 녀석을 보게 해준 장대리가

더욱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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