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산 이야기[1]/생각, 사유의 공간

일곡중앙교회 성탄거리축제1

순수산 2007. 12. 26. 09:09

 

일곡동 한마당 성탄 거리축제를 막 끝내고 오후 6시에 불꽃놀이까지 끝내고

교회 본당에서 각 배역을 맡은 성도들과 단체사진을 찍었다.

작년에는 성탄전야가 일요일이라 우리가족은 일본인 분장을 했는데

이번에는 아들만 꼬마신랑을 맡았다. 제일 앞자리 꼬마신랑이 빛난다.

 

거리축제가 끝나고 맛있는 떡국을 먹고 3부 행사가 7시 10시까지 있었다.

각 팀에서 발표한 작품을 감상하고 많은 협찬과 성도들의 선물 기증으로 끝임없이 선물을 추첨하고...

그런데도 나는 선물 하나도 못받았다. 그래도 신난 전야제였다.

유치부에서 준비한 깜찍한 캐롤메들리가 제일 돋보였는데 역시나 대상을 수상하고...

맛있는 간식도 먹고 10시 경에 목사님 축도로 행사는 마무리 됐다.

 

 

꼬마신랑 분장을 지우기 전에 빵집에서 준 곰인형 목도리를 하고 (억지로 걸치게 하고)

아들사진 힘겹게 찍었다. 왠만해서는 사진촬영에 임하지 않는데 엄마의 간곡한 부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