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안(시댁)에 제일 막내인 유주....
자꾸 우주로 부르게 된다.
시아버지를 1로 시작하여 칠남매 자식들에게 번호를 계수하고
그의 짝들(며느리, 사위)과 그의 작품들 자녀들까지 전부 더하니
유주까지 해서 23명이 된다.
와우~~~대가족
그런 유주가 세상에 태어나 만 한살이 된다네요.
그래서 우리 가족들은 전부 유주 보러 서울로 갑니다.
<인중과 입이 아빠와 똑같다.>
아마 가수 이승철이 머리를 스포츠로 짧게 자른다면 이런 얼굴이 아닐까. 하하하
처음 막내아가씨가 남자친구를 데리고 왔는데....
이승철과 많이 닮았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나랑 동갑이라는 사실...
내 맘대로 <여기서 점수 50점 추가다.>
성격 좋고 아가씨 위해주고 장인장모님께 잘하고....
그래서인지 마음이 더 갔다.
어디서 이런 멋진 남자를 만났을꼬~~~
멋진 여자는 멋진 남자를 만나는 법...
<이 모습...아가씨 아주 어릴적 모습과 똑같다.>
침을 흘렸을까...입술이 빛난다. 이쁘녀석...
이런 귀염둥이. 핑크빛 옷이 아주 잘 어울리네.
아마 유주 보고 좋아서 입을 벌리고 있겠지.
내가 결혼하고 처음 막내 아가씨를 봤을때는 고등학생이였다.
세월이 참 빠르긴 하다.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하고
유주를 낳고
그리고 이렇게 유주가 만 한살이 되었다니....
"유주야~~~너는 인생 대박난거야. 무려 22명한테 사랑을 받잖아~~
만 한살 생일 축하하며.....건강하고 튼튼하게 쑥쑥 잘 자라다오."
유주를 사랑하는 이쁜 큰외숙모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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