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산 이야기[1]/생각, 사유의 공간

No. 23번 유주예요.

순수산 2009. 7. 8. 09:18

우리 집안(시댁)에 제일 막내인 유주....   

자꾸  우주로 부르게 된다.

시아버지를 1로 시작하여 칠남매 자식들에게 번호를 계수하고

그의 짝들(며느리, 사위)과 그의 작품들 자녀들까지 전부 더하니

유주까지 해서 23명이 된다.

와우~~~대가족

그런 유주가 세상에 태어나 만 한살이 된다네요.

그래서 우리 가족들은 전부 유주 보러 서울로 갑니다.

 

<인중과 입이 아빠와 똑같다.>

 

아마 가수 이승철이 머리를 스포츠로 짧게 자른다면 이런 얼굴이 아닐까. 하하하

처음 막내아가씨가 남자친구를 데리고 왔는데....

이승철과 많이 닮았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나랑 동갑이라는 사실...

내 맘대로 <여기서 점수 50점 추가다.>

성격 좋고 아가씨 위해주고 장인장모님께 잘하고....

그래서인지 마음이 더 갔다.

어디서 이런 멋진 남자를 만났을꼬~~~

멋진 여자는 멋진 남자를 만나는 법...

 

<이 모습...아가씨 아주 어릴적 모습과 똑같다.>

침을 흘렸을까...입술이 빛난다. 이쁘녀석...

 

 

이런 귀염둥이. 핑크빛 옷이 아주 잘 어울리네.

 

아마 유주 보고 좋아서 입을 벌리고 있겠지.

 

내가 결혼하고 처음 막내 아가씨를 봤을때는 고등학생이였다.

세월이 참 빠르긴 하다.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하고

유주를 낳고

그리고 이렇게 유주가 만 한살이 되었다니....

 

"유주야~~~너는 인생 대박난거야. 무려 22명한테 사랑을 받잖아~~

만 한살 생일 축하하며.....건강하고 튼튼하게 쑥쑥 잘 자라다오."

 

 유주를 사랑하는 이쁜 큰외숙모가~~~~ㅋㅋㅋ

'순수산 이야기[1] > 생각, 사유의 공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비야 언니를 만나다.  (0) 2009.07.16
유주 돌잔치  (0) 2009.07.14
한나,라라,순수산(넘버쓰리)  (0) 2009.06.30
맛있는 밥상  (0) 2009.06.26
한새봉. 아카시아 향을 맡으며  (0) 2009.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