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산 이야기[1]/생각, 사유의 공간

제자대학 졸업식

순수산 2010. 2. 2. 09:50

  

2010.01.31 우리교회 제자대학 졸업식이 있었다.

 

2005년 11월경에 가족이 일곡중앙교회에

출석하여 곧바로 훈련에 들어간 울황제가 만 4년의 훈련을 잘 마치고 제자대학을 졸업하게 되었다.

처음 교회에 출석하면

<새교우 성경공부>를 시작으로 <일대일 양육훈련>과 <제자훈련><사역훈련><사도훈련>까지

받게 된다. 나는 제자훈련을 1년 뒤에 시작하여 올해 사도반이 되는데....

내년 이맘때에는 이 자리에 서게 될 것이다.

지금의 이 자리에 서기 까지는 정말로 감사해야 될 분들이 많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하고

새교우와 일대일 훈련을 잘 가르쳐 주신 전도사님께

제자,사역,사도훈련을 지도해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내 졸업소감을 쓰라면 잘 쓰겠는데...울황제 졸업식이라. 웬지 그렇다.-

 

아뭏튼

참으로 가정적인 울황제가 4년의 훈련속에 더욱 더 아내를 사랑하게 되었고

사춘기 아들에게는 친구처럼 늘 대해줬고

믿음안에 부끄럽지 않는 가장이 되어줘서 감사하다.

그리고 아침마다 가정예배를 드리게 되어서 감사하다.

 

-사랑하는 아내의 선물-

 

올해에는 남자 사도반은 10명, 여자 사도반은 17명 이다.

 

새교우 성경공부를 시작으로 계속 훈련을 받을수 있다는 것도 감사해야 한다.

직장 관계로, 가정환경 문제로, 많은 우여곡절 속에 훈련을 받고 싶어도 못 받는 경우가 많다.

훈련으로 단련된 신앙은

흔들리지 않는다.

훈련을 끝마쳤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난 것이 아니라 다시 시작이다.

이제 어둠 가운데 힘들어하는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빛가운데로 이끌어야 될 사명이 있다.

 

 

-하나밖에 없는 처제의 선물-

 

셀가족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셨고 많은 선물도 받았다.

더욱 더 그들을 섬기고 믿음안에 서로 동역하며 우리교회의 비젼을 함께 실천해 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