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2층 에서 바라본 하늘 모습>
"하늘구름 사진 좀 찍어봐요~ 뭉게구름이 환상적이야."
내가 좋아하는 [한나]님 한테서 방금(2011. 06. 29. 오후 4시 27분) 문자가 왔다.
일하던 차, 손에 있는 볼펜을 팽개치고, 바로 디카를 들고 뒤 테라스로 나갔다.
"우와~ 정말로 파란하늘이네."
[한나]님이 문자를 주지 않았다면, 일하다가 이렇게 맑디맑은 파란하늘을 못봤을 것이다.
[한나]님은 멋진 하늘도 선물로 보여주시고...고마운 분이다.
건너편 창가로 가서 방충망을 밀고 사진을 찍고 있으니
"팀장님, 뭐 하세요?"
"파란 하늘을 담고 있어. 하늘을 봐봐 정말로 멋지지 않니?"
구름이 용솟음치고 있다.
어라, 하얀 구름 위에 검은 구름이 있네.
구름이 층을 이루고 있다.
구름이 달려가고 있는 것 같다.
내 마음도 함께 달려간다.
파란 하늘, 하얀 구름, 까만 전선들
파란 내마음을 더하고 새하얀 기쁨을 품고 까만 점, 글을 남겨본다.
장마철...파란하늘 어때요? 베리베리 굿~
사진은 초스피드로 찍어서 블러그에 올릴려는 순간,
나를 찾는 전화를 2통 받고, 급하다기에 거래처에 급히 송금을 해주고, 간식 먹으라고 독촉하기에 먹어주고, 얘기를 나누다 보니 ㅋㅋㅋ
이 글이 올라오기까지는 1시간이 걸렸다. ㅎㅎㅎ
어찌 되었든, 오늘 하루 고운 [한나]님 덕분에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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