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맥스웰향기] 잡지 읽고 엽서를 보냈는데...당첨되어 이렇게 글을 실어줌/ 커피선물셋트 받음]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언어는 '포옹'이며
가장 자애로운 마음은 '포용"이다.
'포옹'은 친밀함의 표현이며, '포용'이야말로 이를 지속시켜 주는 위대한 선물이다.
함께 나아가기 위해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고 포용해야 한다.
단박에 끌어안을 수 없을지라도 끌어안고 다시 끌어안다 보면 어느새 이해의 물꼬가 트인다.
-[맥스웰 향기] 2012년 11,12월호] 중에서-
[맥스웰향기]...잡지를 구독하고 있는데, 늘 기다려는 잡지책이다.
즐겁게 다 읽고 꼭 느낀점을 엽서에 써서 보내는데...
감사하게도 나는 여러번 당첨되어 커피선물를 자주 받았다.
사은품이 있어서 내가 이 잡지를 좋아한가...ㅎㅎㅎ
내용이 알차고 내가 좋아하는 코너가 많다.
항상 2천명 정도 구독자가 퀴즈엽서를 보내는데
당첨된다는 것은 정말로 쉬운일이 아닌데...
나는 퀴즈보다는 책을 읽고 난 뒤의 소감을 써서 보내니
확률적으로 당첨될 확률이 높을 수도 있겠다.
이번에도 테마인터뷰 코너를 읽고 좋아서
[사진/위] 저렇게 글을 써서 보냈는데,
실어준 것은 고마운데...
내 눈에 오타 2개를 발견했다.
나는 정확하게 써서 보냈는데..ㅎㅎ
이럴때 [포용]이 필요하다.
포용: 아량있고 너그럽게 감싸 받아들이다.
편집하다보면 그럴수도 있지...뭐 이정도를 가지고...
그런데 나는 책을 읽으면서 오타가 발견되면
일단 신뢰성이 급격히 떨어진다.
그 유명하다는 출판사에서 책을 발간했는데
책에서 오타를 발견하면 일단 출판사의 이미지가 현격하게 떨어진다.
왜 내 눈에는 이렇게 오타가 자주 발견되는지 모른다.ㅎㅎ
그래도 실어줬으니 정말로 감사하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날씨가 많이 춥다고 힘들어하는 남편을
꼭 안아줬다. 포옹을 한 것이다.
포옹: 다른 사람을 품에 껴안음
허그 라고도 하는데...
매일 남편은 늦은 퇴근을 하고 곧바로 헬스클럽에 가서 11시까지 운동한 후 귀가한다.
나또한 퇴근후 간단히 집안일 하고 헬스클럽에서 운동하고 아들 학원 태워다주고 데려오느라
남편과 정작 얼굴 마주보며 대화할 시간이 거의 없다.
심지어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는 남편을 봐도 말 안하고 온다. 시간을 절약하고자...
이럴때.....포옹을 하면 모든 것이 사르르 봄눈 녹듯이 거리감이 좁혀진다.
몸으로 몸소 실천한다는 것은 때론 귀찮을수도 있는데, 해보시라..기대이상이 된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언어가 포옹...이라고 말하는데
이 따뜻한 단어를 몸소 실천하는 가슴 따뜻한 사람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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