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사무실 책상에서 바라보는 바깥날씨는 더없이 따뜻해 보인다.
그래~ 제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지만...
이제 너의 시대는 간거야.
출근하기 전 책을 읽다보면 그 시간대가 아침해가 서서히 떠오르는 시간이 된다.
간혹 이 모습이 웅장해서 카메라에 담았는데 그 양이 꽤나 된다. 이 블러그에 올린 사진만 따로 모아도
양이 만만치 않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딱 이런 제목으로 글을 써보고 싶어진다.
[해 찍는 여자] ㅎㅎ
해는 희망이다.
해는 밝음이다.
해는 긍정이다.
해는 재도전이다.
해는 따뜻함이다.
해는 빛이다.
.......
아내는 [안의 해]다.
고로 나는 집안의 해가 된다.
내가 있어야 우리 가정이 밝아진다.
날마다 똑같은 모습이 아니라
늘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는 해.
어제의 묵은 감정은 깨끗이 씻어버리고
새롭게 새날을 향해 하루를 또 시작하는 것이다.
태양이 다시 떠오르기에
우린 넘어져도 용기내서 다시 일어나는 것이다.
봄이다.
겨울보다는 해 뜨는 시간이 더 빨라졌다.
좀 더 부지런해야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 있다.
그동안 따뜻한 이부자리 밑이 좋아서 는적는적거렸는데...
이제 박차고 일어나
떠오르는 태양을 새로게 맞이하자.
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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