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들 초등학교 1학년때의 그림일기이다.
울아들 새벽 5시에 일어난거야? 설마...
그럼 오후 5시인가? ㅎㅎㅎ
산에 간 아빠와 아들이 웃고 있다.
엄마는 출근하고 아빠랑 산에 갔다고 하는데...
남들이 보면 엄마 혼자 벌어 먹이는 모양새가 되었다. ㅎㅎ
아빠가 특별히 쉬는 날이였겠지..
스물살...울아들이 읽으면 어떤 느낌이 들까?
"엄마, 저 꼬마 누구야? 설마 내가 썼다고... "
아마 그럴 것 같다.
분명 본인이 쓴 글이지만
세월이 지나면 또다른 나를 발견하게 된다.
예전에 쓴 내 글을 읽다보면 간혹 내 글에 내가 감동받을 때가 있다.
푸하하하
번개 치는 모습을 실감나게 잘 그렸다.
음악뿐 아니라 울아들은 그림을 전공했어도 될만큼 잘 그렸다. (고슴도치 사랑)
무서우니 번개 좀 그만 치게 하라,고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울아들이 기특하다.
무섭고 힘들고 외로울때....늘 하나님께 기도하는 아들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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