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팜카밀레 허브농원에서]
나이 들어서 가장 좋은 것이 뭐냐고 물으니,
“내게 없는 것을 바라지 않고 내게 있는 걸 사랑하는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미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젊은 날의 아름다움은 자연의 선물이고
늙은 날의 아름다움은 삶이 빚어낸 작품이다.‘
예술가들이 만들어낸 예술 작품도 아름답지만 온 존재로 살아낸 삶이
만들어낸 예술 같은 인간은 어떤 예술 작품보다도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샘터] 2014. 05월호 중에서-
책 한권을 읽고 2014년 독서 목록표에 기록을 하는데,
4월까지 10권도 읽지 않았다. 이렇게 게을러서야~
어디에 쓸꼬~
나는 무엇에 시간을 허비하고 사는가?
가면 갈수록 업무가 막중하다는 것은 둘째 치더라도
스마트폰을 만지는 횟수가 많아서 그럴 것이다.
호흡이 짧은 글은 깊이가 있지 않고 결국 말초적인 감각에
호소하는 글이 대다수이다.
그리고 너무 내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겉도는 시간을 많이 보내서일테다.
고독의 시간이 필요하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조용히 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럴때 책을 들게 된다.
칼과 총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이기는 것이다,
오늘 새벽예배때 목사님의 설교말씀이 오롯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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