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부모님께 새배하고자 결혼식때 입어보고 두번째로 입어보는 명품(?)양복을 입고
폼을 한껏 내더니만 산소에 와서도 멋드러지게 포즈잡고 있는 서방님...
뉘앙스가 좀 그렇네. 준.영.아.빠
온종일 명품을 걸치고 비싸게(?)행세하는 폼이 귀엽다.
명품을 입고는 절대 설거지를 할 수 없다던 준영아빠는 결국 설거지에서 해방되고 동서가
대타로 많이 했다.
그런데 명품옷에 굳이 명품이라고 팻말을 붙이는 것이 어째 좀 명품이 아닌것 같다.
진정한 명품은 은근하게 배어나와야 하는 것이 아닌가.
'오리지날, 원조, 찐짜로' 이런 말이 붙으면 더 아닌것 같은 느낌이 오는 것은 왜 그럴까...
여하튼 서방님의 "名品" 때문에 우리를 많이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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