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에서 가을바람에 손짓하는 억새를 만났다.
서석대에서 바라본 광주시가지
구름과 함께 머물고 있는 울황제~
이 길을 계속 걸으면 하늘과 만날 것 같다.
저 아래 몇명의 등산객들의 즐거운 대화가 들리고...
태양을 피하고자 등산하고는 어울리지 않지만 이렇게 양산 쓴 사람도 보이고..
등산차림이 아닌듯 하나 여학생 둘이 무등산 서석대를 온 것 같다.
(내가 둘의 사진을 찍어줬다)
서석대에서 맘껏 즐기고 우린 왔던 길이 아닌 입석대를 거쳐 장불재로 해서 다시 옛길로 돌아가기로 했다.
입석대
보면 볼수록 신기한 입석대
입석대 전망대에서
입석대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고 우린 억새길을 걸어 장불재로 내려왔다.
장불재에서 바라본 입석대
가을은 집에만 있기엔 너무 아깝다.
들로 산으로 바다로 떠나자.
어딜 가든 자연은 기쁨과 행복을 조건없이 준다.
그 축복을 만끽하자.
지금까지 순수산(그림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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