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산 이야기[2]/여행,일상을 벗다

[여수] 엑스포 엘지관과 디지털갤러리의 싸이 공연

순수산 2012. 8. 20. 10:49

 

여러개의 모니터를 통해 천장에서 펼쳐지는 멋진 모습

 

 

줄을 서서 LG관에 들어왔다.

 

 

기도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독립기업관 7개 중에서 LG관]

 

세계가 놀라는 대한민국 기업의 기술력

대한민국대표 글로벌 리더기업들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전시 및 이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 멀리 삼성관도 보이고

 

 

 

 

LG관을 나와서 우리는 디지털갤러리 쪽으로 갔다.

그쪽에서 쌰이 공연을 한다고 하길래

시간 되는 때까지 공연을 보려고 했다.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

 

세계 최고 화질의 초대형 LED Screen!

하늘에 떠있는 바다, 엑스포디지털갤러리!

 

초대형 LED 스크린 속에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생생하게 느끼는 곳!

바로 체험형 문화 공간 엑스포디지털갤러입니다.

 

 

 

 

 

초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심청전도 보고

세계 여러나라의 모습도 구경하고

단, 천장에 있으니 누워서 보면 좋았을텐데

그러하지 못하니 목이 아팠다.

 

 

 

 

런던 올림픽 중계를 이렇게 천장 갤러리에서 잠깐 보여주자

앉아 있던 모든 관객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순간 우리는 하나가 되었고

대한민국 승리를 위해 응원했다.

 

 

 

 

금요일....이날따라 왜그렇게 엑스포에 사람들이 많았을까....

원인은 싸이 가수 때문이다.

 

공연의 신...

요즘 강남 스타일로 1위를 한달째 달리고 있는 싸이가 여수 엑스포에 온 것이다.

몇 시간부터 관람은 뒤로한채 공연장 앞줄부터 사람들은 줄을 섰나보다.

그 줄이 또 끝이 보이지 않는다.

 

엑스포에서 내가 흔히 본 것은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줄 서 있는 사람들....

지쳐서 그늘에 앉아 있는 사람들...

그늘에 돗자리 깔고 관람은 포기하고 누워 자는 사람들...

ㅎㅎㅎ

 

우리도 관람은 끝나고 싸이 공연장 어디쯤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보이지도 않는 싸이의 얼굴을 천장 갤러리를 통해 보면서

아주 잠깐 10여분 정도 일어서서 노래에 맞춰 뛰었다.

앉아 있다가는 그 많은 사람 때문에 밟혀서 죽을 수도 있음

ㅎㅎㅎ

 

쌰이도 좋지만 오늘의 하이라이트 "빅오쇼"를 보기 위해서 우리는 아쉬움을 뒤로한채

빅오쇼 해상무대 스탠드로 걸어갔다.

 

허걱...

그런데 사람들이 꽉 차 있다.

스탠드 다리 위까지 말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1차 공연이 끝날 시간이니

또 기다렸다가 잽싸게 자리잡아 2차 공연을 보면 될 것 같았다.

적어도 우리 생각에는 말이다.

벌써 저녁 9시가 되어간다. 참으로 긴 하루다.

 

그럼

빅오쇼 신비한 세계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