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청보리밭으로...
가을에는 메밀꽃으로...
멋진 모습을 펼치는 고창 학원관광농장으로 왔건만
소금을 뿌려놓은 것처럼 하얀 메밀꽃은 거의 져버리고
가을바람에 한들거리는 코스모스가 우릴 반겨줬다.
햇살이 어찌나 따갑던지...우리는 초스피드로 사진만 찍고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메밀꽃
코스모스가 없었다면 정말로 서운했으리라
아버지, 큰아들, 장손
삼대
부모님
서울에 사는 막내아들을 꼭 껴안고
단체사진을 찍었건만...4명은 어디에 있을까..
막내삼촌과 함께
우리가족
가을을 만끽하고 있는 가족들...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하얗고
갈아놓은 땅은 황토색이고
메밀꽃은 하얗고
코스모스는 알록달록하고
가을의 색이 다채롭다.
고창에서 1박2일 동안 17명의 가족들이 즐겁게 보냈다.
벌써 내년 추석여행을 기대한다.
많은 가족들이 평안하게 즐겁게 행복하게 보낼수 있도록 계획하고 추진했는데,
다행히 다들 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간듯 싶다.
내년을 또 기약하며...
'순수산 이야기[2] > 여행,일상을 벗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례] 노란 눈꽃같은 산수유 꽃마을에 다녀오다 (0) | 2013.03.27 |
---|---|
[백양사] 가을의 끝자락에서 단풍을 줍다 (1) | 2012.11.12 |
[고창] 오리떼 훈련을 시키며 아침을 열다 (0) | 2012.10.08 |
[고창] 선운사 꽃무릇 반갑다 (0) | 2012.10.08 |
[삼각산] 여름 끝자락에서 미니계곡을 만나다 (0) | 2012.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