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산 이야기[2]/매일,특별한 일상

선물 1, 동서식품 [삶의 향기]

순수산 2013. 1. 29. 13:30

 

 

 

2013년 3월 31일 결산이 마무리 되어 법인세를 납부해야

나는 비로소 2013년을 산다고 할 수 있다.

내 머리속에는 2012년의 자료들로 복잡하다.

건설회사 회계 파트에서 17년째 업무를 담당하기에

늘 겨울은 많은 일로 삭막하게 보내고 있다.

 

이럴때일수록 내 마음은 따뜻한 봄을 향하고 있다.

따뜻한 봄이 오면 나도 봄을 느낄 수 있는

여유라는 것이 생기겠지.

 

 

 

 

 

그 와중에도 이병률 작가의 책

[끌림]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를 읽었다.

열심히 일하는 나에게 따스한 손길로 위로하듯

격월로 발행되는 동서식품 [삶의 향기] 잡지에 독서엽서가 또 당첨되어 

조만간 커피 선물를 받게 된다.

 

50 페이지 분량의 작은 잡지이지만 

꽤나 정성들여 만들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점심 먹고 차한잔 하면서 읽노라면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를 아쉽게 넘길때가 있다.

 

 

 

 

 

이 작가처럼 삶을 여행처럼, 여행을 삶처럼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직장에 가정에 여타 많은 것에 매여 사는 나와 같은 사람들이 동경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미래의 세계만 바라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간절히 원한다면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새롭게 계획을 개편하자.

 

창 밖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이 내게 말해준다.

봄이 멀지 않았음을...

 

 

 

 

마음의 여유가 없다보니...

일일이 답방하지 못하고 답글을 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