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산 이야기[2]/여행,일상을 벗다

[제주도] 전망 좋고 볼거리가 많은 섭지코지

순수산 2013. 8. 13. 11:09

 

 

 

 

섭지코지

드라마<올인>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 봄에는 노란 유채꽃과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해안절경이 장관이고,

가을에는 잔디에 돋아난 들꽃들과 은빛 물결의 억새꽃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비가 조금 내렸다. 아주 조금

우리가 섭지코지에 도착했을때.. 중국 관광인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또 여기에 대형 버스 여러대가 주차된 상태였다. 그만큼 이곳에 사람이 많았다는 얘기.

날씨는 비까지 와서 후덥지근하고, 사람들은 많고, 생각보다 등대까지 걷기에는 거리가 좀 됐다.

드라마 촬영지라서 그런지 역시나 전망이 좋았다. 카메라를 어디에 둬도 모두 멋진 모습이였다.

아들은 칙칙한 청바지를 벗고, 배기바지를 입었는데, 신발이랑 상의랑 아주 영 언발란스다. ㅎㅎ

 

 

 

 

 

 

 

 

 

 

내 선그라스를 아들과 함께 번갈아 쓰며, 사진을 찍었다.

나는 노메이크업 상태였고, 나이 먹은 태가 선그라스로 인해 어느정도 가려줘서 좋았고,

아들도 선그라스를 쓰면 사진 찍는 것에 어느정도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선그라스만 쓰면 꼭 연예인같이 행동했다.

ㅎㅎㅎ

 

 

 

 

 

 

 

 

 

 

 

 

5천원 주면 말도 타던데..

이 더위에,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가족사진 멋지게 찍었다.

섭지코지 관광은 10점 만점에 7점 정도 주고 싶다.

 

 

다음 코스는 [비자림]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