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닭코스 요리로 맛있게 잘 먹고 다음 행선지로 향하는 길에 우연히 바닷가 옆에 유채꽃 군락지를 만나게 되었다. 바쁠 것 없어서 차에서 모두 내려 사진을 찍고 있으니 주인장으로 보이는 분이 사진 찍기에 더 좋은 장소로 인도해주신다. 꽃을 멋지게 피운 주인장은 이렇게 관광객이 맘껏 즐기는 것이 기분이 좋은 듯 우릴 반기기까지 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보너스로 맛보게 된 봄꽃 유채꽃의 노란 밭에서 우리는 즐겁게 보냈다. 이또한 계획에 없는 것이라 재미가 배가 되었다. 하얀 벚꽃아래 노란 유채꽃, 그리고 파란 바다가 멋진 한폭의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순수산 이야기[2] > 여행,일상을 벗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천만 정원] 대한민국 대표 정원, 순천만 정원을 거닐다 (0) | 2015.04.30 |
---|---|
[진도] 진도대교와 모세의 기적을 일으킨 신비의 바닷길 (0) | 2015.04.22 |
[진도] 해안도로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세방낙조 전망대 (0) | 2015.04.21 |
[진도] 일찍 일어난 우리부부, 새벽 산책을 즐기다 (0) | 2015.04.21 |
[진도] 세월호 1주년, 잊지말고 기억하자 (0) | 2015.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