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산 이야기[2]/여행,일상을 벗다

[진도] 진도대교와 모세의 기적을 일으킨 신비의 바닷길

순수산 2015. 4. 22. 15:43

 

진도대교

 

규모 : 길 이 : 484m, 폭 : 11.7m

진도군 군내면 녹진과 해남군 문내면 학동 사이에 놓여진 길이 484m, 폭 11.7m의 사장교로 1984년 10월 18일 준공되어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2005년 12월 15일 제 2진도대교가 개통되었으며 특히 낙조와 야경이 아름답고 다리 아래의 울돌목 물살은 장관을 이룬다. /발췌

 

 

 

 

이순신 명량대첩 승전광장이 있는 진도타워에 올랐다. 한눈에 진도대교가 내려다보였다.

영화 [명량]을 봤던지라 전시된 조형물을 보고 있노라니 영화 장면들이 떠올랐다. 카페테리아에서 과일주스를 시켜놓고 담소를 나눴다. 이런저런 얘기 속에 나름 제일 편하게 사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시댁과의 관계성도 좋고 남편도 잘해줘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친구 부인들은 여러모로 엄청 힘든 시절을 보냈다며 하소연을 했다. 나이 차이도 있겠지만 여하튼 일상이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현대의 모세의 기적을 보여주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갔다. 몇 일 전에 신비의 바다가 열렸다고 하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그저 상상만 해야할만큼 물이 가득 찼다. 대신 사진을 통해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었다.

 

진도에 사는 친구 덕분에 진도여행을 잘 다녀왔다. 모든 일정을 주관하고 맛난 음식을 대접해준 진도 친구에게 감사하다. 광주팀 4명은 오후에 진도에서 올라와 한정식당에서 저녁식사까지 했다. 네끼를 맛나게 잘 먹었던 여행이였다. 벌써 가을모임이 기다려진다.

 

 

 

 

 

 

 

 

 

 

 

 

 

 

 

 

 

 

 

 

 

 

 

 

신비의 바닷길(명승 제9호)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신비의 바닷길은 고군면 회동리(古郡面 回洞里)와 의신면 모도리(義新面 茅島里) 사이 약 2.8km 바다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인해 바다밑이 40여m의 폭으로 물위로 드러나 바닷길이 열린다는데 신비로움이 있다.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