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큐브 는 순천만 정원과 자연생태공원을 잇는 세계 최초의 첨단 교통수단으로 관람객들의 관람 편의를 돕는 도시에 순천만습지를
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된 무공해. 저소음 친황경 무인궤도차이다. 순천만 정원을 다 구경하고 우리는 큐브를 타고 순천만으로 갔다.
예전 순천만에는 가봤기에 굳이 가지 않아도 되었으나 스카이 큐브를 타면 또다른 맛과 멋이 있을것 같았다. 순천만에는 무진기행을 쓴
김승옥 문학관이 있었다. 예전에 무진기행 책을 얼마나 재미있게 읽었는지 모른다. 글을 쓰는 문하생들은 한번쯤은 무진기행을
필사했을 것이다. 그만큼 잘 된 작품이다.
스카이 큐브에서 내려 순천만을 구경하며 거닐고 있는데, 카페가 보였다. 프랑스 전통 음료인 뱅쇼와 크린베리 쥬스를 시원하게 마셨다.
뱅쇼는 사과 귤 등 과일에 계피와 와인을 넣고 끓인 음료이다. 색다른 맛을 마셨다. 우리는 순천만의 바람을 시원하게 맞았다. 사진도 원없이
찍었다. 순천만 정원과 순천만까지 하루를 풍성하게 알차게 잘 보냈다. 봄은 정말로 볼거리가 많아서 좋다. 어딜가든 꽃이 만발했다.
좀 더 깨어 있어서 부지런히 봄을 느끼며 살자.
스카이 큐브 안에서
잘 걸어준 발에 대한 인증샷
홍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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