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 덕유산, 비행하는 잠자리떼 <잠자리와 함께 삼각구도를 잡다> 점심을 먹고 나니 훨씬 느긋해진다. 향적봉 정상에는 왜그렇게 잠자리떼가 많던지...잠자리하면 가을이 생각나는데, 이미 가을이 오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 아니면 이 정상의 날씨는 가을일까. 별 생각에 두 남자를 찍었더니, 아니나 다를까. 우리의 .. 순수산 이야기[2]/17개, 국립공원등산 2011.08.01
[17-1] 월출산, 구름다리-천황봉까지 임무 완수 <월출산 천황봉> 저 구름다리를 가기 위해 철계단을 수없이 오르고 내리고 했다. 보는 것은 마냥 좋다. 인증샷을 날리며~~~ 구름다리를 새롭게 복구하기 전에 나는 고등학교 학창시절 친구들과 이곳을 다녀갔다. 그땐 훨씬 다리가 휘청거렸던 것 같다. 다리를 건너는 중간쯤에 무섭다.. 순수산 이야기[2]/17개, 국립공원등산 2011.06.08
[월출산] 가족, 우리 서로 함께 구름다리로 가는 길은 계속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했다. 우와~ 멋있다. 힘든만큼 보람이 컸다. 기암절벽이 눈부시게 멋졌다. 산등성이가 여러겹 물결친다. 몇년 전 아들과 중국여행을 갔을때 멋진 기암절벽에 놀랐는데, 월출산의 이런 모습들은 중국의 것과 크기나 깊이 면에서는 뒤지지만 이곳에서만 .. 순수산 이야기[2]/17개, 국립공원등산 2011.06.08
[월출산] 기암절벽 그 너머에 가족과 함께 [월출산] 구름다리와 천황봉까지 다녀왔다. 새벽기도를 다녀온 후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아침 8시 30분에 출발하여 9시 40분에 영암 월출산에 도착했다. 당일 코스는 경포대주차장-경포대계곡삼거리-바람재삼거리-구름다리-천황봉-경포대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소요시간 4 시간 정도 걸렸.. 순수산 이야기[2]/17개, 국립공원등산 2011.06.08
[17-8] 앞사람 엉덩이 따라서 서석대까지 무등산 서석대 정상에 올랐다. 땀을 뻘뻘 흘리며 올라왔는데, 정상에서는 바람이 쌩쌩 분다. 머리카락이 아주 광녀(?)처럼 제정신을 못차린다. ㅋㅋㅋ 그 틈에 이 꽃도 발견하고 워메워메 뭔놈의 사람이 이렇게 많은가? 다들, 천왕봉을 오르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서둘렀을 것이다. 기필코 몇시간.. 순수산 이야기[2]/17개, 국립공원등산 2011.05.18
[무등산] 옛길따라 천왕봉까지 산행 초입 첫 쉼터에서 간식을 먹으며... <이때만 해도 얼굴이 다들 밝다. 나중에는 지쳐서 표정이 사라진다. ㅋㅋ> 작년가을, 사도 제자들과 무등산행을 다녀와서 정말로 좋아 내년에 다시 오자고 약속을 했다. 다들 바쁜 사람들이라 일정이 맞지 않아 참석은 많이 못했지만, 우리는 약속을 지켜 .. 순수산 이야기[2]/17개, 국립공원등산 2011.05.18
[17-4] 지리산, 천왕봉까지 발자취를 남기다 지리산 중산리코스를 선택하여 천왕봉에 오를 계획으로 중산리 탐방 안내소 에서 출발~~ 중산리 계곡을 따라 칼바위를 거쳐 망바위에 도착했다. 아들의 표정없는 얼굴...산을 오를때가 아니라 내려오면서 찍은 것이라 점점 표정이 없을 것이다. <천왕봉까지 3.0km> 망바위에서 문창대.. 순수산 이야기[2]/17개, 국립공원등산 2009.08.07
지리산...야생화를 만나다 <야생화 1호> 올라갈때는 유심히 보지 못했다. 다리도 아프고 천천히 내려오다보니 이렇게 멋진 녀석들이 반갑게 인사하자고 한다. 내 이녀석들을 불러보고 싶어도 이름을 몰라서... 2호.. 3호.. 필경 나리꽃인것 같은데...나리도 워낙 종류가 많아서리... 다람쥐야 너는 야생화 이름을 알고 있냐? 먹.. 순수산 이야기[2]/17개, 국립공원등산 2009.08.06
지리산...눈물의 하산길 땀을 비오듯 흘렸는데...천왕봉에 오르자 갑자가 추워졌다. 아랫쪽에 내려와 준비한 과일과 떡을 먹고 오르기는 4시간 이상 올랐는데... 정상에서는 30분도 있지 못했다. 추워서... 힘든 산행중 발이 엄청 편했던 등산화... 내가 좋아하는 멋진 분이 주셨다. 거의 선물이나 다름없다. 발도 고맙고...등산화.. 순수산 이야기[2]/17개, 국립공원등산 2009.08.06
지리산...구름위를 걷다 와우~~~ 지리산 천왕봉이다. 미션 임무 수행... 지리산 천왕봉은 처음이다. 아들녀석 학교 멋진 수학쌤이 지리산 천왕봉에 올라 사진을 찍어 온놈은 수행평가 만점을 준다고 했다. 만점까지는 아니지만 아들녀석 때문에 우리 가족은 휴가를 지리산으로 정했다. 정상까지는 워낙 험하다는 얘기를 익히 .. 순수산 이야기[2]/17개, 국립공원등산 2009.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