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배우기 ②]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 수영을 시작한지 세달째 접어드니 평영을 배우기 시작한다. 평영 발동작을 배우는데 배영 어려운 것은 어려움 측에도 들지 않을만큼 평영이 어렵다. 생각따로 몸따로 분명 이론상으로는 알 것 같은데, 영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누워있는 풍뎅이마냥 한곳에서 뱅뱅뱅 돌고 있는 내 배영 .. 순수산 이야기[2]/행복,나의 글쓰기 2014.08.14
[위로휴가] 4박5일 첫 휴가 나온 울아들, 만나니 반갑다. 아들 휴가 나온 것 축하~부모님과 형제들과 함께 어제 오전 아들을 태워서 광주역까지 데려다줬다. 적어도 아들 귀대하는 모습은 봐야 일손이 잡힐 것 같았다. 혼자 간다고 오지 말라고 했지만 내 마음이 불편해서 안될 것 같아 바쁜 시간 쪼개서 간 것이다. 역에 도착해 용산역으로 향하.. 순수산 이야기[2]/아들,군대 이야기 2014.08.12
[변산반도국립공원] 내변산 직소폭포 그 우렁찬 소리에 반하다 산행코스: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변산 주차장 - 직소폭포- 재백이고개 - 관음봉 - 세봉 - 인장암 - 내변산 주차장 (총9km) 5시간 소요 아들은 군대에 있고 남편과 둘이 올여름 휴가를 보내게 되었다. 우리의 휴가가 막 끝나는 날 아들은 4박5일 위로 휴가를 받아서 온다. 그러니 휴가가 끝나는 .. 순수산 이야기[2]/힐링,나의 산얘기 2014.08.08
[수영 배우기 ①] 몸에서 힘빼기다 10 여년 정도 헬스클럽을 다니다기 올여름 작정하고 수영장을 다니고 있다. 웬만한 운동은 그런대로 할 수 있는데, 수영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 내 호기심을 늘 자극했다. 잠수도 할 줄 알고 심지어 물에 뜰수도 있지만 제대로된 수영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늘 물에서는 자신감이 없.. 순수산 이야기[2]/행복,나의 글쓰기 2014.07.24
[인디언 지팡이] 작가 김미성님을 만나다 블러그 지인으로 오랜세월 함께한 한나 김미성님의 에세이집 [인디언 지팡이]이 출간되어 라라언니와 함께 축하차 주말, 오전에 만나러 갔다. 장마철이라 비가 억수로 퍼붓는데, 거침없이 쏟아지는 비는 우리의 만남에 좋은 추억거리를 더해준다. 넘버쓰리,라 칭하며 우리는 1년에 서너.. 순수산 이야기[2]/행복,나의 글쓰기 2014.07.21
내 몸은 쓰레기통이 아닙니다. 비만 탈출 어렵지 않아요. 하루종일 비가 쏟아진다. 장마철이다. 시원하게 내리는 빗소리가 경쾌한 음악 소리로 들린다. 창밖의 비를 보고 있자니, 여러 생각이 든다. 이번주 내내 바쁜 일정으로 나는 11시에 귀가했다. 아무리 배려를 잘해주는 남편이라지만 내 마음이 편치 않고 미안하다. 그래서 오늘은 운동 다녀.. 순수산 이야기[2]/행복,나의 글쓰기 2014.07.18
주님, 내 인생이 감사 기도로 물들게 하소서 [무등산 옛길따라 서석대 가는 길에] “지난 한달 동안도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은혜 가운데 잘 보냈음을 감사드립니다.” 울 아들이 군대가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매월 첫날인 하루만 새벽기도를 나갔다. 매일 새벽제단을 쌓고 있는 남편이 새벽기도 드리는 것을 힘들어 하는 날 위해 많.. 순수산 이야기[2]/행복,나의 글쓰기 2014.07.16
내 인생의 적자를 면하고 싶다면, 신용카드를 버려라. “리더님, 왜 우리는 맞벌이 부부인데, 항상 적자인생을 살고 있을까요?” “간단해. 신용카드를 버려면 해결 돼!” 며칠전 교회 셀가족들과 우리집에서 교제를 나누는 중에 대뜸 이런 말을 하길래, 카드를 부러뜨리라고 했다. 적자를 면하고 싶다면 신용카드를 없애면 일단 해결된다. # .. 순수산 이야기[2]/행복,나의 글쓰기 2014.07.11
삭막한 도시생활에도 꽃은 핀다 퇴근해서 아파트 현관문을 열려고 하는데, 문고리에 쇼핑백이 하나 걸려있다. 집에 들어와 열어보니 열무김치와 상추가 많이도 들어있다. 누가 놓고 갔다는 종이메모도 없이 문자도 없이 이렇게 놓고 가면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참 난감하다. 이런 일이 자주 있는지라 마음의 빚으로 다.. 순수산 이야기[2]/행복,나의 글쓰기 201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