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산 이야기[2] 565

[북소리신문] '여행'은 인생에 쉼표를 찍는 것

대학에서 수필창작 강의를 받고 있는데, 숙제로 매주 수필 한편씩을 제출해야 한다. 작년 가을에 뉴질랜드.호주로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써서 숙제로 제출한 후 마침 구청에서 발간하는 신문에 원고를 보내드렸더니, 이렇게 잊지 않고 오늘 일자로 글을 실어주셨다. 원고 보내고 좀 오..

[충북 단양] 고수동굴, 도담삼봉, 석문, 사인암을 둘러보다

순간이 모여 영원을 이루는 고수동굴 대부분이 석회석 지질로 이루어진 단양의 지하 깊숙한 곳에는 인간의 손이 미쳐 닿지 않은 미지의 석회동굴이 수십 개씩 자리하고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256호로 지정된 고수동굴은 길이 1,700m에 이르는 자연동굴로 동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동굴..

[충북 단양] 국립공원관리사무소 숙소 새벽 산책을 나섰다

우리 부부는 여행을 하면 여행지의 새벽산책을 즐긴다. 등산후 꿀맛같은 잠을 푹 자고 숙소 앞 호수 산책을 나섰다. 데크로 잘 조성된 산책길, 새벽 운무가 산에 걸쳐 있어서 신비감을 더해줬다. 어제와 별반 다르지 않은 남은 음식이지만 아침식사 대용으로는 거뜬했다. 산책길에 찰옥수..

[17-6] 소백산, 1000 고지까지 계곡의 물소리와 함께 시원하게 등산을 하다

소백산 정상 전국 국립공원 등산하기,가 나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이다. 감사하게도 이번 휴가때 소백산을 등산했다. 아침 7시에 광주에서 출발하여 무더위를 뜷고 4시간을 운전하여 충북 단양에 도착했다. 먼저 소백산국립공원 북부관리사무소에 예약해 둔 숙소를 체크한 후 4키로의..

[지리산 피아골] 시원한 계곡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다

여름휴가의 시작을 지리산 피아골에서 보내게 되었다. 어딜가든 사람이야 많겠지만 그래도 물놀이는 해야 했기에 8시에 집에서 출발했다. 전국에서 찾는 지리산. 펜션촌 옆 마트에서 통닭 3마리를 튀겨서 아이스 커피랑 들고 평상이 있는 사유지 계곡으로 들어갔다. 계곡물이 원래 시원..

[동악산] 땀과 비로 젖은 몸을 도림사 계곡에 던졌다

이번 산행은 어디로 갈까? 우리부부가 한달이면 한번 이상 고민하는 과제다. 당일 코스로 가야 하기에 먼거리는 정하지 못하고 전남이나 전북 쪽으로 정해서 가곤 한다. 이번 산행은 내가 신뢰하고 꼼꼼하게 읽는 잡지책 [삶의 향기] 한국의 재발견이라는 코너에 소개된 동악산으로 목적..

[곡성] 도림사 계곡에서 휴가나온 아들과 시원한 시간을 보내다

아들이 8박9일의 휴가를 잘 보내고 오늘 군대에 복귀했다. 경기 파주에서 내려온 첫날, 아들은 우리집 동네를 보는 순간 고향의 공기가 좋아서 흠흠흠 많이 마셨다고 했다.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나올뻔 했다고 한다. 이제 전역까지는 5개월 남았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휴가가 끝나고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