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 시누이와 아침 산책 아침형 인간인 울 남편은 아마 새벽 6시에 기상 했을 것이다. 그보다도 더 일찍 기상했을 부모님께 사과와 바나나를 챙겨서 찾아간 남편은 셋이 바다가 훤히 보이는 리조트 주변 산책을 1시간 동안 한 후 7시가 되어 남편은 내게 전화를 했다. "일어났어?" "네" "아침 식사 하기 전에 리조트 주변 산책을 .. 순수산 이야기[1]/여행, 떠나는 기쁨 2011.09.20
[제주도] 용머리 해안에서 즉석 소라 멍게 문어 한입 쏙~ <용머리 해안> 제주도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산방산 입구에서 버스가 멈쳤다. 대체로 큰 변수가 없다면 우리가 세운 계획대로 관광은 이루어질 것이다. 대평~화순이라는 제 9코스 올레길을 가기로 했다. 제주도에는 어딜 가나 올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었다. 총 26명이 함께 찍은 사진은 마지막 날 .. 순수산 이야기[1]/여행, 떠나는 기쁨 2011.09.19
[제주도] 스타 크루즈 타고 푸른 바다로 출발~ <스타 크루즈 선상에서> 시아버지 칠순기념 온가족 제주도 여행~ 출발 부모님 모시고 칠남매 가족들을 합하니 무려 26명~ 올해 칠순이 되신 아버지를 비롯하여 가거도의 복덩이 생후 2개월도 안된 하늘이까지~ 추석연휴 2박 3일 여행을 떠나기 위해 5개월전부터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여러차례 여행.. 순수산 이야기[1]/여행, 떠나는 기쁨 2011.09.16
노란 녹두꽃 보셨나요? [녹두꽃] 폭염 더위를 뚫고 사무실에서 5분 정도 걸어가 게장백반(6,000원)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12시 10분 정도 식당에 도착했을때는 그럭저럭 조용해서 좋았다. 후배동료와 함께 둘이 오붓하게 먹고 있는데, 8명 정도 되는 세상에 무서울 것 없는, 아니 세상이 자기 세상인양 큰소리치며 사는 .. 순수산 이야기[1]/생각, 사유의 공간 2011.09.02
가거도, 섬은 살아있다 [섬 중앙 흰 건물이 우리집] [해질녘 노을빛이 예술이다] 특별기획 2부작 ‘섬은 살아있다’ 2편 가거도, 바다제비를 품다 연출 : 김 영 철 목포에서 136킬로미터, 배로 4시간 거리에 대한민국 최서남단 섬인 가거도가 있다. 가거도는 서해상의 관문으로 철새들이 쉬어가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다. 100종이.. 순수산 이야기[1]/생각, 사유의 공간 2011.09.02
사랑 여행 사랑 여행 사랑은 아마도 한 사람의 세상으로 들어가서 아주 오랫동안 여행을 하는 일일 거야. 그 여행은 밤마다 초록색 베개를 안고 숲까지 걸어갔다가 돌아오는, 두렵지만 깨고 나면 두 눈이 따뜻해지는 꿈 같은 거겠지... - 엠마 마젠타의《분홍주의보》중에서 - * 사랑은 여행과 같습니다. 나를 떠.. 순수산 이야기[1]/생각, 사유의 공간 2011.09.01
연잎 차에 참외 한 조각 며칠 전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올라가려는데, 1층 공방 사장님이 우릴 불렀다. "연잎 차 한잔씩 하고 올라가~" 투박한 찻잔에 알싸한 연잎 차를 따라서 주시는데... 나는 차 맛보다는 공방의 다도 그릇에 눈길이 더 오래 머물렀다. "구도를 이렇게 잡아서 사진을 찍으면 참 예쁘겠네요." 찻잔을 두손으로 .. 순수산 이야기[1]/생각, 사유의 공간 2011.08.30
[남창계곡] 시원한 물줄기에 여름을 담그다 <남창계곡 시원한 물줄기 앞에서> 집안 행사로 인해 목포에서 시부모님과 큰아가씨네가 올라왔다. 우리가족 3명까지 겨우 7명의 음식을 준비하는데... 아이구~ 광복절날... 아침식사를 끝내고 12시까지 내리 3시간 서서 음식준비를 했다. 갈비, 생선, 무쌈, 나물 3가지 등 상다리가 뿌러질만큼(?) 차렸.. 순수산 이야기[1]/여행, 떠나는 기쁨 2011.08.17
참외가 정말로 열렸어요 사무실 화단에 다른 작물들은 죄다 씨 뿌린만큼 잘 자라는데, 이상하게 참외 열매만 나오지 않았다. 화단에 물주고 잡초 제거하고 열심히 키운 차장님한테 "아니, 참외는 언제 구경할 수 있나요?" "그러니까요. 참외가 왜 안 나오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정 안 나오면 제가 직접 사서 맛보여 드릴께요~" .. 순수산 이야기[1]/생각, 사유의 공간 2011.08.10
[소쇄원] 500년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 담양 고서 [명옥헌원림]을 들려 울황제와 둘이 그 유명한 소쇄원에 갔다. 블러그 지인이 이곳에 오면 꼭 소쇄원을 다녀가고 싶다고 해서 생각난 김에 나선 곳이다. 아들이 초등학교 다닐때 갔으니 몇년만에 간 것 같다. 그 주변이야 여러번 차로 지나쳤지만 소쇄원에 들어간 것은 오랜만이다. 역시 세.. 순수산 이야기[1]/여행, 떠나는 기쁨 2011.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