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 먹고 꽃도 보고 사무실 옆 2층 교회 건물 뜰안에 이렇게 예쁜 꽃이 피었다. 나리과에 속한 것 같은데..... 이름을 불러줄 수 없어 안타깝다. 오늘은 또 무엇을 먹을까? 매일 돌아오는 점심메뉴 고르는 시간... "오늘은 된장찌개 먹으러 갑시다." 성격 급한 내가 선수쳤다. "동의합니다." 깔끔한 반찬이 무려 12 가지나 나오.. 순수산 이야기[1]/생각, 사유의 공간 2011.07.13
[공방] 나에겐 비행접시에 불과하지만... 사무실 1층에 있는 [공방] 나들이를 했다. 그동안 작품도 많이 만들고 진열도 꽤나 많이 해놓았다. 길 가다가 사람들이 셋트별로 접시도 사 가고, 선물한다고 아는 사람들이 사러 오기도 한다. 접시는 무늬별로 잘 정돈이 되어있다. 구매욕을 일을킬수 있도록 셋트별로 정돈을 해놓았다. 한달 전 점심을.. 순수산 이야기[1]/생각, 사유의 공간 2011.07.12
사랑하는 마음으로 <분꽃> 사랑하는 마음으로 글을 잘 쓰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글은 자신의 삶은 물론 다른 사람의 삶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써야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면 누구나 좋은 글을 쓸 수가 있습니다. 비단 글뿐 만이 아닙니다. 어떤 물건이라도 이런 마음으로 만들면 명품이 될 수 있.. 순수산 이야기[1]/생각, 사유의 공간 2011.07.06
비 오는 날의 간식 어제 저녁까지 비가 하루종일 오더니, 오늘은 모처럼 맑게 갰다. 그럼, 빨래도 마를 시간을 줘야지. 화창한 하늘을 바라보며 축축해진 내 마음도 함께 말린다. 지난주 비가 오는 오후 4시경 출출하게 시장기가 도는 간식 타임에 사무실 1층에 있는 [공방]에서 압력솥에 쪘다면서 감자와 계란을 갖고 올.. 순수산 이야기[1]/생각, 사유의 공간 2011.07.04
가방과 웃음 가방 어제 퇴근한 남편이 우편함에 꽂아진 자동차 광고 전단지를 보더니만 무엇인가에 응모하여 당첨되면 루이비통 가방을 준다며, 혼자 중얼거린다. "응모해서 가방 하나 선물해 줄까?" 응모해서 당첨된다는 보장도 없고, 이날 평생 이런 것 응모한 사람도 아니기에 그냥 돈 들이지 않고 마누라 기분 .. 순수산 이야기[1]/생각, 사유의 공간 2011.07.01
좋아하는 것이 있어서 다행이야 <붕어찜> 병원에서 퇴원한 친정엄마가 요즘 식사를 거의 못하고 계신다. 약을 드시기 위해 두 숟갈 정도 겨우 드시는데 시일이 꽤나 오래간다. 입원했던 이참에 엄마는 동네 이웃 이모들과 함께 한잔씩 했던 술도 끊으셨다. "엄마, 밥맛 없는 것도 금단현상이 아닐까~ 내 몸에서 계속 술을 보내달라.. 순수산 이야기[1]/생각, 사유의 공간 2011.06.30
장마철...파란하늘 어때요 <사무실 2층 에서 바라본 하늘 모습> "하늘구름 사진 좀 찍어봐요~ 뭉게구름이 환상적이야." 내가 좋아하는 [한나]님 한테서 방금(2011. 06. 29. 오후 4시 27분) 문자가 왔다. 일하던 차, 손에 있는 볼펜을 팽개치고, 바로 디카를 들고 뒤 테라스로 나갔다. "우와~ 정말로 파란하늘이네." [한나]님이 문자를 .. 순수산 이야기[1]/생각, 사유의 공간 2011.06.29
별 닮은 유홍초 "진팀장님, 유홍초 꽃 보셨어요?" 출근하면 사무실 화단부터 둘러보고 예쁜 꽃사진을 찍던 나에게 0 차장님이 불러 세운다. "유홍초라구요? 우리 화단에 그런 꽃도 있었어요?" "이리 와보세요~" 화단 제일 끝 코너에 찾지 않으면 알수 없는 외진 곳에 빨간 별 몇개가 떠 있었다. "이쁘죠~" "와아~완전 멋져.. 순수산 이야기[1]/생각, 사유의 공간 2011.06.29
나비 닮은 풍접초 아침, 출근해서 회사 화단 옆에 주차를 시켜놓고 사무실로 올라가려는데, 참 희안하게 생긴 꽃이 활짝 폈다. 며칠 전 꽃이 피기 전에 이녀석은 어떻게 꽃이 필까, 궁금했는데, 결국 이런 비대칭으로 지맘대로 폈다. 이런 꽃은 또 처음본다. 친절하신 분이 이름을 알려줘 [풍접초]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 순수산 이야기[1]/생각, 사유의 공간 2011.06.29
오늘도 화이팅~ 아침 7시 11분, 연일 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려 자연이 세수하고 목욕했나보다. 이렇게 씻고 나면 신록은 더욱 더 짙어지나보다. 다른 날과 다름 없이 우리가족도 이 시간 아침 준비로 분주하다. 남편은 양치질을 하고 아들은 책가방을 싸고 있다. 나는...그 틈에 베란다 창가.. 순수산 이야기[1]/생각, 사유의 공간 2011.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