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잔화한테 나비가 놀러 왔어 <금잔화한테 나비가 놀러 왔다> 점심식사로 직원들과 시원하게 냉면을 먹고 나는 사무실 화단으로 걸어갔다. 그리 크지 않는 화단은 요즘 여기저기서 불쑥 불쑥 고개를 들어 자기를 확인시켜 달라고 손짓한다. 어제와는 또다른 모습의 화단이 나를 반갑게 맞이한다. <요녀석은 꽃이 활짝 펴봐야.. 순수산 이야기[1]/생각, 사유의 공간 2011.06.23
가지꽃과 도라지꽃은 무슨관계 <가지꽃> 점심 먹기 위해 사무실을 나서는데...화단에 보라빛 꽃이 눈에 화그르르 들어온다. 가지나무에서 피었으니 이건 가지꽃이다. 꽃이 피었으니 언젠가 열매도 맺겠지. 가지꽃도 처음으로 자세히 보는 것이다. 참 예쁘다. 이 세상에 예쁘지 않는 꽃은 없다. 이 세상에 귀하지 않는 사람 없듯이.. 순수산 이야기[1]/생각, 사유의 공간 2011.06.20
오이꽃과 참외꽃은 사촌지간 <오이꽃> 사무실 화단에 오이를 심었다는 말은 들었는데, 이렇게 오이꽃이 피고 오이까지 영근 것은 오늘 처음 봤다. 거참, 신기하다. 오이는 줄기를 타고 올라간다. 호박꽃처럼 비슷하게 생겼는데... 보면 볼수록 예쁜 꽃이다. 오이꽃 바로 뒤로 오이 열매가 있다. 다른 오이나무는 오이가 큼직하.. 순수산 이야기[1]/생각, 사유의 공간 2011.06.17
엄마를 진심으로 부탁합니다 2011.05.15 엄마를 위해 오빠는 티켓값을 지원하고 여동생은 티켓을 예약해 주고 나는 엄마의 기사를 자청해서 엄마와 단둘이 [남진 쇼] 공연을 보려 갔던 날 다리가 불편한 엄마를 위해 휠체어를 대여해 와 엄마를 편하게 앉게 했다. <센터 로비에는 좌석이 없어 1시간 이상 서서 기다리는 나이 드신 분.. 순수산 이야기[1]/생각, 사유의 공간 2011.06.13
[풍암호수공원] 장미의 나라2 장미를 보기 위해 꽤 많은 거리를 걸었다. 벌써 날은 저물어 가고 도로가 한쪽 포장마차에서 호떡을 굽는데, 그 고소한 냄새가 배를 자극한다. "호떡 하나씩 먹자~" 2개에 2천원을 주고 내가 샀다. 이 눈부신 장미를 보게 해준 남편한테 크게 쏜 것이다. ㅎㅎㅎ 무식하게 큰 장미은 웬지 정이 가지 않는데.. 순수산 이야기[1]/여행, 떠나는 기쁨 2011.06.10
[풍암호수공원] 장미의 나라1 장미축제가 끝난 것인지 수많은 장미들이 많이 시들해졌고, 한쪽에서 추하게 지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도 우아한 자태로 뽐내고 있는 장미들을 볼 수 있었다. 그곳의 향기는 정말로 좋았다. 외국에 주는 장미의 로얄티가 어마하다고 하던데, 거의 다 외래종이다. 허다한 장미들을 봤는데, 그렇게 멋지.. 순수산 이야기[1]/여행, 떠나는 기쁨 2011.06.10
[풍암호수공원] 식물원에서 꽃사고 꽃찍고 호수를 절반정도 걸었을때 한쪽에 비닐하우스 [식물원]이 허름하게 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는 없지. 울황제 냅다 식물원으로 들어간다. 야생화에 물을 주고 있는 주인장과 이것저것 얘기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화분을 잘 키울 수 있는지 진지하게 얘기를 한다. 나는 화분 키우는 것에는 .. 순수산 이야기[1]/여행, 떠나는 기쁨 2011.06.10
[풍암호수공원] 노을 물결치는 호수 지난 주 광주 서구 쪽에 일보고 다녀온 울황제가 그 동네 어디쯤인지는 모르지만 멋진 장미들을 봤다며 다음에 울 마누라랑 꼭 다시함께 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단다. 그쪽이 정확이 어느 쪽인지 나보고 검색해서 알아보라고 했다. 서구의 반대편에 살고 있는 우리는 북구 주민이기에 그동네에 대해.. 순수산 이야기[1]/여행, 떠나는 기쁨 2011.06.10
추억의 간식, 쌀볶음 이웃 블러그에서 [라면땅]이라는 것을 봤다. 생라면을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서 노릇노릇한 상태에서 먹으면 맛도 더 고소하고 더 파삭거려 좋다. 나는 라면땅은 해서 먹어보지 못했지만 고등학교 학창시절 때[쌀볶음]을 먹어봤다. 그시절 추억이 떠오른다. 광주에서 .. 순수산 이야기[1]/생각, 사유의 공간 2011.06.02
스피닝(Spinning)의 매력 <퍼 온 사진> 스피닝은 실내 싸이클과 신나는 음악과 댄스가 어우러진 G·X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동작으로 에너지효율을 높여 체지방 감량에 아주 효과적인 운동이다. 요즘 웬만한 규모의 피트니스센터치고 스피닝룸이 없는 곳이 없다. 스피닝 프로그램이 있는지 확인하고 등록하는 사람도 많다. .. 순수산 이야기[1]/생각, 사유의 공간 201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