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월산1] 히치하이킹 산행 스토리 우리 부부는 맞벌이로 주말만 되면 업무 스트레스를 풀고자 산행을 자주 간다. 결혼 20여 년이 되어 가는데, 이 나이에 취미가 같은 것도 큰 복이라 생각한다. 이번 산행은 집에서 가까운 담양 추월산으로 정했다. 10년 전에 가본 산이라 네비게이션도 챙기지 않고 남편은 그냥 감으로 운전.. 순수산 이야기[2]/힐링,나의 산얘기 2012.11.08
[금성산성] 온천을 함께 하면 훨씬 더 친해진다 따사로운 가을볕을 받으며 우리는 점심을 맛나게 먹었다. "친구야~ 산행 힘들지 않았어?" "내가 젊기는 젊은가봐. 숨이 차서 헉헉대며 힘들때도 있었는데, 조금 쉬고나면 금새 또 좋아지네. 산행하니까 진짜 좋다." 친구는 보기와 다르게 완전 산행체질이였다. 이 친구와는 올 봄에 함께 산.. 순수산 이야기[2]/힐링,나의 산얘기 2012.10.23
[금성산성] 개나리 친구들과 가을을 붙잡다 산행하기에 얼마나 좋은 계절인가.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 원더풀, 뷰티풀, 강아지풀이다. 이런 가을날 그냥 있으면 자연에 배신을 때리는 것이다. 어디든 멋진 자연을 감상하고 느끼고 온몸으로 체득하고 싶다. 고교 동창 개나리(모임 이름) 친구들과 가을산행을 추진했다. 두달 전부터.. 순수산 이야기[2]/힐링,나의 산얘기 2012.10.23
[무등산] 이리 좋은 산이 지척에 있다 [450년 된 느티나무] 매년 10월 3일이면 꼭 산행을 한다. 가을빛도 좋지만 추석즈음 연휴라 꼭 챙겨서 간다. 이번에는 울황제랑 둘이 오붓하게 무등산을 갔다. 집에서 차로 30분 가량 달리면 무등산이 나온다. 도시를 품고 있는 산 중에서 고지 천미터가 넘은 산은 세계에서 유일하다고 어딘.. 순수산 이야기[2]/힐링,나의 산얘기 2012.10.08
[사자산] 기력을 소진한 치명적인 산행 [사자산] 부모님을 모시고 형제들과 함께 온가족 1박2일 명절 여행을 계획한 후 답사를 위해 장흥에 갔다. 여행코스로 숯가마 찜질을 한 후 데크 조성이 잘된 억불산 산행으로 정한 후 9시에 울 황제와 함께 길을 나섰다. 그런데 출발하기 전에 내 컨디션이 그닥 좋지 않았다. 그래도 일주.. 순수산 이야기[2]/힐링,나의 산얘기 2012.09.12
[금성산성] 그 고마운 바람을 잊지 못할 것이다 장흥 억불산을 다녀온지 4일만에 그냥 보내기에는 아까운 공휴일을 맞이하여 8월 15일에 우리는 좋은분들과 담양 금성산성에 다녀왔다. 그러니까 우리부부는 올초 3월 1일 공휴일에 이 금성산성을 다녀왔기에 조금 식상하지 않을까, 우려가 되었는데.... 아니다. 자연은 하루만 지나도 다.. 순수산 이야기[2]/힐링,나의 산얘기 2012.08.17
[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멋지다 통나무 데크를 따라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 도착했다. 이곳엔 휴가나온 가족이 꽤나 많다. 쉼터로 정말로 잘 만들어 놓았다. 한참 동안 사진찍고 놀다가 우리는 수라간이라는 식당에서 [청국장과 비빔밥]을 점심으로 먹었다. 비빔밥을 비벼서 울황제한테 절반을 덜어주고 나는 반그릇.. 순수산 이야기[2]/힐링,나의 산얘기 2012.08.14
[장흥 억불산] 편백나무 숲길을 걷다 [억불산 정상에서/ 땀을 정말로 많이 흘렸다] 8시에 고3 아들은 학교로 가고, 우리 부부는 8시에 배낭을 메고 장흥 억불산으로 출발했다. 아들한테는 미안하지만...우리도 5일 동안 회사일로 머리가 복잡했기에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었다. 특히 나는 요즘 들어 업무량이 많아서 정.. 순수산 이야기[2]/힐링,나의 산얘기 2012.08.14
[대둔산] 고고한 낙락장송에 앉아 따뜻한 가을햇살을 느끼다 고고한 낙락장송 옆에서... 남들이 다 지나가는 길을 선택하지 않고 조금 옹삭한 숲길을 선택했더니 그림같은 곳이 펼쳐졌다. 아마 이곳을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 많을 것이다. 권사님네보다 철계단을 늦게 올랐기에 우리는 뒤쳐져서 정상을 가게 되었다. 혹시, 권사님네는 정상에 도착했을까? 아니면 .. 순수산 이야기[2]/힐링,나의 산얘기 2011.10.06
[대둔산] 돌계단 철계단 급경사 그러나... 주차장에서 바라본 대둔산 정상 황금연휴~ 크리스챤이라면 이런 연휴 그냥 집에서 뒹굴뒹굴 보낼 순 없다. 1년에 두세번 찾아오는 연휴을 어떻게 하면 잘 보낼 수 있을까. 한 달 전부터 고민 들어간다. 다음달이 결혼기념일이라 며칠 전부터 이 연휴때 어딜 가자고, 해놓았는데, 울황제 계획이 어째 미.. 순수산 이야기[2]/힐링,나의 산얘기 2011.10.06